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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만, 시험관 시술 아내 김예린 위해 '윤수종' 변신

▲'살림남2'(사진제공=KBS2)
▲'살림남2'(사진제공=KBS2)
윤주만과 아내 김예린의 애틋한 사랑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로 다투게 된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시험관 시술 중인 아내를 위해 윤주만은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챙겨주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수면 양말을 신겨주는 등 더욱 세심하게 챙겼고,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최수종을 이어 ‘윤수종’이 되겠다며 풍선 이벤트도 해줬다.

예린은 갑자기 불어난 체중과 검색을 통해 시험관 시술 중인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읽어 보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의사를 주만에게 내비쳤고 주만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테스터기를 건네며 확인을 해 보자고 했다.

테스트를 한 예린은 임신이 아니라고 했지만 테스터기를 자세히 보던 주만은 희미한 줄을 발견하고 “두 줄인데”라 했다. 예린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을 경우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주만도 이를 약속했다.

주만은 예린을 위해 따뜻한 국과 도시락을 준비해 주었고 지난 피트니스 대회 이후 트레이너로 취직한 예린을 체육관에 데려다 주었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위해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른 주만은 후배와 함께 음식 준비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후배에게 테스터기 사진을 보여주었다. 유경험자인 후배는 두 줄이 맞다며 임신을 확신했다.

일을 마치고 예린에 앞서 집에 온 주만은 퇴근하고 돌아온 예린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주만은 예린이 사은품을 잔뜩 가지고 오고 자신이 싸 준 도시락을 제대로 먹지 않은 것을 보고 실망하면서 예린이 또 다른 일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주만은 서운함을 참으며 예린을 위해 후배 식당에서 가져온 족발을 차려 주었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테스터기 사진을 후배에게 보여준 것을 이야기했다. 예린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긴 것에 화가 났고 자신을 달래기 위해 온 주만에게서 담배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폭발해 “나 혼자만 노력해?”라 한 후 방문을 세게 닫고 방으로 들어갔다.

주만은 담배를 피지 않았다며 억울해했지만 예린은 믿지 않았고 두 사람은 방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해 서운한 점을 쏟아내며 말싸움을 이어갔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방에서 나온 예린은 주만에게 “담배 어디 있어?”라 했고 주만은 거듭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며 후배가 담배 필 때 옆에 있어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오해가 풀린 예린은 사은품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로 시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경우 자신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주만이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주만은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잘해 주고 싶은 마음뿐이라는 진심을 전하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다.

상대방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빚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고 화해하는 윤주만 부부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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