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29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을 찾아 해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자매들은 아침부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을 찾아 힐링한다. 자매들은 평창을 잘 아는 청의 소개로 방문한 전나무 숲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책하고 인근 해탈교까지 걸어간다. 각자 경험한 해탈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큰언니 박원숙은 “이런 데서 좋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아픔 없이 살고 싶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고백했고, 김영란은 “나는 노년에 남편과 손 잡고 여행만 다닐 줄 알았어”라며 이어서 “원숙 언니랑 살 줄 몰랐지”라고 고백 해 박원숙을 사과하게 만들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허영만은 박원숙을 보자 선배이자 박원숙의 아버지인 만화가 故박광현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허영만은 故 박광현이 “멋쟁이고 영화배우 뺨치게 잘생기셨다”고 들었다며 선배한테 전해들은 ‘전설의 미모 박원숙’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원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원숙은 아버지로부터 많은 예쁨을 받고 자랐다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이어 박원숙은 “여자 문제로 어머니 속을 많이 썩였다 호텔에서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 목격했다”라며 반전 기억을 이야기하며 허영만을 비롯한 자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허영만은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