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2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노포의 손맛'에서는 30년 전통 순천만 꼬막 정식 노포를 찾는다.
노포 원정대가 찾은 곳은 순천만 습지 인근에 자리 잡은 노포다. 한정식집인가 착각할 정도로 한 상 가득 차려진 남도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포의 주력 메뉴는 다름 아닌 꼬막이다.
순천은 벌교 못지않은 꼬막 산지로 순천만 청정 갯벌에서 잡아 올린 새꼬막을 사용해 다양한 꼬막 요리를 오랜 세월 선보이고 있다는 주인장. 꼬막 정식을 주문하면 꼬막 회무침부터 통 꼬막찜, 꼬막 전, 양념 꼬막, 꼬막 탕수, 꼬막 된장찌개까지 줄줄이 나온다. 매콤 새콤한 꼬막 회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흰 쌀밥에 참기름, 김 가루와 함께 대접에 넣고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식어도 쫄깃하고 맛좋은 꼬막 전은 각종 채소와 함께 매생이를 풀어 함께 반죽해주는 게 포인트다. 이밖에도 통꼬막 찜과 양념 꼬막, 꼬막 탕수, 그리고 담백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순천 향토 음식인 짱뚱어탕까지. 순천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할 노포의 꼬막 요리 한 상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