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31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온다는 기별도 없이 우리 곁에 조용히 다가온 봄을 만끽한다.
마지막 근무를 제주에서 하고 퇴임한 송명원, 이혜영 씨 부부. 올레길을 걷다 발견한 집에 반해 퇴임 후 제주에서 1년 살이 중이다. 너른 정원에 텃밭도 일구고, 아궁이도 만들어 도시에서는 할 수 없던 전원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올봄, 정원에는 봄의 전령 노란 유채꽃이 만발이다. 제주 사람들이 초봄에 먹는다는 유채꽃 넣고 만든 유채 비빔밥은 부부가 제주의 봄을 즐기는 방법이다. 텃밭도 가꾸고 정원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져 산지도 벌써 1년이다. 이제는 제주로 이주하고자 집터도 알아보고 집 짓는 수업도 들으며 제2의 봄날을 준비 중이다. 제주에 반해 제주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부부의 봄을 만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