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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나이 31세, “언니들의 막힌 혈 뚫어드리겠다” 고강도 스파르타 훈련(노는 언니)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나이 31세 신수지가 고강도 속성 스파르타 훈련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출격, 언니들을 마라맛 리듬체조의 세계로 초대한다.

신수지는 17살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 무대에 출전했다.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 자력으로 출전한 최초의 동아시아 선수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세계 최초 백 일루전(Back Illusion) 9회를 성공한 대한민국 리듬체조 개척자이다. 이런 그녀가 언니들의 일일 리듬체조 코치로 등장, 피, 땀, 눈물을 쏙 뺄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이날 언니들은 줄넘기, 고난도 다리찢기 등의 웜업과 스파르타식으로 진행하는 열혈 코치 신수지의 훈련에 제대로 녹다운된다. 신수지는 은퇴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역과 같은 체력과 에너지로 언니들을 압도했다.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특히 박세리는 다리를 일자로 찢는 스트레칭 도중 엉덩이에 쥐가 나는 상황이 발생해 웃픈 웃음을 자아낸다. 의자 위에서 다리찢기에 도전한 한유미도 괴성을 지르며 “이건 아닌 것 같애”라고 극구 현실을 부정해 현장이 초토화된다. 하지만 신수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언니들의 막힌 혈을 뚫어드리겠다”는 무시무시한 각오로 의지를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신수지는 고생 끝에 기대 이상으로 해내는 언니들의 유연성과 근력에 감탄을 하고 그중에는 신수지를 만족시킨 의외의 유연성 톱도 등장해 흡족해한다.

한편, 이날 언니들이 참가할 ‘노는 언니배 리듬체조 대회’는 ‘노는 언니’에서 특별히 제작한 리미티드 백팩을 부상으로 리본, 곤봉, 후프, 볼 등 총 4가지 기구를 이용해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선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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