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의 체육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김온아·배민희을 감독으로 내세운 '골때리는 핸드볼'이 시작된다.
17일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제2회 G리그를 마친 감독들과 선수들이 총집합하는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체육대회는 2029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청남도 홍성에서 '레트로 운동회' 콘셉트로 개최된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출연진들은 100m 달리기를 시작으로 핸드볼, 8대 8 축구, 8인 9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장 한편에는 추억의 뽑기와 오재미 게임 등 옛 운동회를 연상시키는 놀이들이 마련돼 본격적인 경기 전 분위기를 달궜다. 오재미 게임 1등 상품인 대형 잉어엿이 소개되자 선수들은 본 경기 못지않은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첫 번째 종목인 100m 달리기에는 사오리, 허경희, 이유정, 제이 등 역대 우승 후보들이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다. 예선 시범 레이스에는 현역 육상선수 김민지가 참여해 질주를 선보였으며, 경기 중간에는 청군과 백군의 응원 대결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핸드볼 종목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온아와 배민희가 특별 감독으로 참여했다. 김온아는 "이번 경기를 통해 핸드볼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배민희 역시 "핸드볼이 조명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박하얀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박하얀은 "'골때녀' 선수들이 핸드볼을 하게 되는 날을 꿈꿔왔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핸드볼 경기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총 2경기로 진행되며 규칙을 일부 조정해 치러진다. 첫 경기에 나선 A조 이현이와 정혜인은 공을 발로 차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경기에 적응하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MC 배성재는 "왜 이렇게 잘하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