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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권순근→버스기사 이승준, '유퀴즈'가 만난 새로운 인생 노선

▲'유퀴즈' 권순근 드러머(오른쪽)(사진출처=tvN)
▲'유퀴즈' 권순근 드러머(오른쪽)(사진출처=tvN)

'유퀴즈'에 드러머 권순근, 20대 버스 기사 이승준 씨가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멋진 신세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록 밴드 1세대 드러머 권순근, 반도체 회사 개발자 출신 버스 기사 이승준, 농구 감독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캐나다 갓 탤런트'를 통해 현지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드러머 권순근은 이민 후 50년 만에 고국을 찾은 소회를 밝힌다. 올해 나이 86세인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70년 드럼 인생을 돌아보며,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과거 베트남 전역을 누비며 '크레이지 드러머'로 불렸던 일화와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터 속에서도 연주를 이어갔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유퀴즈' 20대 버스기사 이승준(사진출처=tvN)
▲'유퀴즈' 20대 버스기사 이승준(사진출처=tvN)

안정적인 대기업을 떠나 새로운 길을 선택한 20대 버스 기사 이승준의 사연도 다뤄진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반도체 회사에서 개발자로 근무했던 그는 입사 6년 만에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을 고백한다. 이승준은 직장 생활 당시 겪었던 현실적인 고충과 스트레스를 털어놓으며, 이른 나이에 희망퇴직을 마주하는 상사들을 보며 느꼈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한다. 현재 대구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하며 대기업 퇴사 이후 찾아온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행복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이밖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박정은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또한 드라마 '멋진 신세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3년 만에 다시 '유퀴즈'에 출연해 캐릭터 분석을 위한 노력과 촬영장 비하인드, 영화 '인간중독' 데뷔 이후 겪었던 슬럼프 시기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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