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노매드랜드'는 대공황 이후 모든 걸 잃은 주인공이 낯선 여정을 떠나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담은 영화로,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차분하면서도 사색적인 분위기의 곡 'Low Mist(로우 미스트)'와 'Golden Butterflies(골든 버터플라이스)' 등이 수록돼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했다.
아카데미 각본상 및 앤서니 홉킨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더 파더'에도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음악이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노매드랜드' OST(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중요하고 뜻깊은 주제 의식을 담은 아름다운 독립 영화 '노매드랜드'와 '더 파더'가 연이은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는 건 무척 좋은 일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두 영화에 저의 음악을 담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노매드랜드', '더 파더, '워터 디바이너', '디스 이즈 잉글랜드' 등 영화와 드라마에 삽입된 28개의 곡을 담은 앨범 'Cinema(시네마)'를 오는 6월 4일 발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