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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영화 '닥터 지바고' 흔적 찾아 캐나다 로키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영화 '닥터 지바고'의 촬영지 레이크루이스역, 밴프 어퍼 온천 등 캐나다 로키산맥의 설국을 만나러 간다.

1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겨울 스포츠의 나라 캐나다에서 다양한 겨울의 풍경을 만난다.

로키산맥의 품에 안긴 캐나다. 로키의 설국을 찾아가는 여정은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에서 시작된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설퍼산. 해발 2,291m 설퍼산은 밴프 국립공원 최고의 전망대로 꼽힌다. 정상 근처까지 곤돌라가 운행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고, 꼭대기 봉우리까지는 나무 덱이 놓여있어 아름다운 눈꽃 산책도 가능하다. 설퍼산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밴프타운은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 도시로 수많은 로키 여행자들의 활기로 가득한 곳이다.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밴프애비뉴를 걷다 보면 시선을 끄는 곳이 있는데. 바로 갖가지 디저트들이 가득한 초콜릿 가게다. 이곳의 특급 메뉴 퍼지는 초콜릿의 풍미와 캐러멜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다 만드는 방법도 특별해 밴프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번화한 도심에서 다시 그림 같은 설경을 찾아가는 길. 영화 '닥터 지바고'를 촬영했던 레이크루이스역(Lake Louis Railway Station)에서 명작이 남긴 깊은 여운을 느껴보고 로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크루이스 스키장(Lake Louise Ski Resort)으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캐나다(사진제공=EBS1)
광활한 규모뿐 아니라 보송보송한 파우더를 뿌려놓은 듯한 최상급 설질을 뽐내는 슬로프를 질주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낸 뒤엔 산자락에 자리한 밴프 어퍼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린다.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여름에는 전 세계에서 여행자가 모여드는 이 아름다운 빙하호는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어 다른 세상이 된다. 인근 마을 주민들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얼음 호수에서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아이스하키의 맛을 살짝 본 뒤 본격적인 모험에 나선다.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은 멀린협곡이 꽁꽁 어는 겨울마다 아이스워킹과 빙벽 등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아지트가 된다. 실력자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나선 30m 퀸오브멀린폭포 빙벽 등반! 과연 쉽지 않은 그 도전에 성공하고 기분 좋게 로키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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