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이하 ‘누내여2’) 4회에서는 메기남녀의 등장과 직업 공개 이후 연상녀·연하남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 기류와 함께 동생으로만 보이던 연하남들이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드러낸 채 수영장 육탄전에 돌입하자 누나들은 “진짜 남자였구나”라며 완벽한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업이 오픈된 이후 출연진들의 고민과 흔적이 가감 없이 포착된다. 유주희는 “직업이랑… 조금 아쉬웠다”라며 누군가를 향해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고, 구지승 역시 “나는 네가 되게 확고한 줄 알았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장우영은 “직업 공개 이후 호감도 판도가 엄청나게 바뀔 것 같다”라고 예측했고 한혜진 또한 “하우스 안이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대격변을 장담한다.
특히 유주희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스튜디오의 과몰입을 자아낸다. 앞서 이윤소와의 데이트 당시 “두 번째로 호감 가는 사람”으로 꼽았던 이준한과 유주희가 단둘이 ‘대화의 방’에 남겨진 것. 유주희가 “저는 준한 님과 데이트해보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자, 이준한은 “저랑 데이트하는 동안 한 번은 꼭 웃겨드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두 사람이 화기애애하게 웃음을 터뜨리던 바로 그 순간, 첫인상부터 ‘러브QR’, 그리고 첫 데이트까지 오직 유주희만을 바라보며 폭주해 온 직진남 이윤소가 갑작스럽게 대화의 방 문을 열고 들이닥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로맨스의 밀도가 짙어지는 가운데 출연진들은 파격적인 워터파크 풀 파티에 나선다. 과감한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누나들의 압도적인 핫 바디와 화려한 비주얼에 ‘톱모델’ 한혜진마저 “누나들 멋지다. 그냥 화보다. 몸 관리가 끝장났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연하남들 역시 그동안 옷 뒤에 숨겨두었던 탄탄한 초콜릿 복근과 쩍 벌어진 넓은 어깨 등 야수 같은 피지컬을 개방한다. 이들은 “아, 때가 왔구나. 보여줄 시간이 왔다”라며 숨겨둔 육체미를 과시하며 본격적인 어필을 시작한다.
연하남들의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에 메기 누나 이진영은 “남성미가 있어서 아주 인상 깊었다. 생각보다 몸이 엄청 좋아서 깜짝 놀랐다”라며 눈을 떼지 못하고 다른 누나들 역시 “이제는 진짜 완벽한 이성인 남자로 보인다”라고 입을 모은다.
물속에서 거칠게 몸을 부딪치며 펼쳐지는 연하남들의 피지컬 대결은 도파민을 한계치까지 자극할 전망이다. 단 한 명의 누나를 쟁취하기 위해 양보 없는 처절한 육탄전을 벌이는 연하남들의 광기에 누나들은 “도대체 어떤 누나가 그렇게 좋아서 저렇게까지 하는 거냐”라며 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궁금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