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4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사라져버린 평안과 위로의 꽃들이 만발하던 ‘마당 풍경’을 찾아 나선다.
20년간 남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다가 7년 전, 경기도 여주로 왔다는 채희선, 김미선 씨 부부. 열심히 삶을 꾸리며 앞만 보고 달려온 부부에게 언제든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다. 요즘 부부는 뒷산과 텃밭에서 나는 나물과 버섯들을 따다 가마솥에 삶거나 말려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재미로 산다. 마당에서 놀고, 먹고, 쉬다 보면 하루 해가 짧다는 부부. 두 사람의 봄날은 지금부터가 아닐까?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