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마인'에서 서희수(이보영)은 강자경(옥자연)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효원 그룹 사장으로 한지용(이현욱) 아닌 한진호(박혁권)가 지목됐다. 서희수는 남편 한지용에게 "당신이 하준이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는 거 같다. 대표 이사직을 왜 아주머니에게 양보를 하는 거냐"라고 따졌다.
한지용은 "어차피 하준이는 서열에서 밀린다. 내가 대표이사가 되면 하준이한테 관심이 쏠릴 거고 그러면 우리 하준이가 상처를 받는다. 하준이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왕관이 탐나는 건 당신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수는 "당신까지 이러면 어떡하냐. 내가 하준이를 위해 무슨 일까지 했는데. 우리 하준이 내 아들이다"라고 서러워했다.
서희수는 자다가 일어나 하준이 방에서 하준이를 케어하는 강자경을 봤다. 한지용은 "이번 튜터 잘 구한 거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서희수는 아들 하준이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것을 느끼고 학교로 찾아갔고, 친구들이 아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서희수는 교사를 통해 지원이란 아이가 한하준이 서희수의 친아들이 아니라 생일파티에 초대하지 않는다고 소문을 퍼트린 사실을 알았다. 서희수는 학부모들부터 만나 지원이의 생일파티 날 효원그룹 놀이공원으로 초대했고, 지원이 엄마를 찾아가 “사과만 하면 생일파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강자경은 하준이에게 괴롭힌 아이를 묻고 지원이 엄마를 찾아가 따귀 두 대를 날렸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서희수는 강자경에게 "선 넘지 말라고 했죠. 이건 내 영역이다. 엄마가 할 일이라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당신은 그냥 튜터일 뿐이다. 제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우리가 같이 함께할 수 있는지"라며 경고했다.
이어진 4회 예고에서 서희수는 "제가 관련 파일을 보낼 테니까 자세하게 알아봐 달라"라며 "정보 등급은 트리플 A로 부탁한다"고 강자경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정서현(김서형)은 "어머님이 그러셨단 말이야? 강자경 뭔가 찜찜해"라고 의심했다.
서희수는 "잊혀지지 않아 그 눈빛"이라며 "강자경 선생님 나가주셔야겠어요"라고 그의 해고를 예고했다.
한편 '마인' 4회는 16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