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지담(비즈엔터DB)
래퍼 육지담이 '머니게임' 상금 분배 논란과 관련한 악플에 분노했다.
육지담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 캡처와 자신의 심경을 게재했다. 그는 "저렇게 댓글 쓰는 애들도 X같고 처음에 분명 나 혼자 욕 먹을 때는 참가자 전부 '다들 괜찮냐 어차피 지나간다' 다 이해해주는 척 내 편인 척 해놓고는 자기 욕먹는 게 억울해서 폭탄 돌리기하는 것도 짜증난다"라고 밝혔다.
육지담은 "이런 방송 나왔는데 욕 안먹고 좋은 이미지? 가져가려고 생각했던 것들도 어이없다"라며 "누구는 할 말 없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증거가 없어서 안 한다고? 나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제발 억측 좀 그만하길 바란다. 돌기 직전이다. 정말 죽으면 그때는 끝내실 건가? 대체 뭘 원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루리와 니갸르의 우승으로 종영한 웹 예능 '머니게임'은 두 사람은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루리가 "상금을 육지담, 파이, 니갸르, 박준형이 나눠 가지기로 했다"라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니갸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루리와 육지담이 (상금을) 1/N을 하자고 했다"라며 "나는 돈을 나누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니 배신자가 되더라"고 밝혔다. 또 그는 "쌓인 게 많다. 개인적인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면 경찰서를 가야한다"라며 강력하게 '머니게임' 출연진들을 비판했다.
이에 육지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먼저 상금을 나누겠다고 한 적 없다"며 해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