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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정지소ㆍ이준영, 패딩 빌미로 한 만남

▲‘이미테이션’ 정지소-이준영(사진제공=KBS 2TV)
▲‘이미테이션’ 정지소-이준영(사진제공=KBS 2TV)
‘이미테이션’ 정지소와 이준영의 패딩을 빌미로 한 비밀 접선이 포착됐다.

21일 방송되는 KBS2 ‘이미테이션’ 3화에서는 정지소(마하 역)와 이준영(권력 역)이 단 둘이 마주한다.

지난 방송에서 권력(이준영 분)은 홀로 밤길을 걷는 마하(정지소 분)이 추울까 패딩을 건네고, 묵묵히 앞장서 걸어주는 츤데레 면모로 안방극장에 강한 설렘을 몰고 왔다. 더욱이 방송 말미에는 마하와 권력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 권력이 라리마 커버 가수로 전락한 마하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쏠렸다.

정지소는 이준영에게 빌린 패딩을 돌려주기 위해 다가간다. 특히 이준영은 정지소를 묵묵히 바라보고 있지만 그의 눈빛에는 실망과 안타까움을 비롯한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다.

정지소는 패딩을 건넨 뒤, 이준영에게 할말이 있는 듯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정지소의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과 결연함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에 정지소가 이준영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지,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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