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야호(유재석)가 '놀면뭐하니' 촬여지(장소) 부암동 석파정에서 쌈디(정기석)ㆍ김정민(김정수)ㆍ이동휘ㆍ이상이ㆍ지석진(블루지)ㆍ강창모(KCM)ㆍ원슈타인ㆍ박재정을 MSG 워너비 최종 멤버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멤버 선발을 위한 최종 경연 현장이 펼쳐졌다.

쌈디(정기석)ㆍ김정민(김정수)ㆍ이동휘ㆍ이상이의 '정상동기'는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고 지석진(블루지)ㆍ강창모(KCM)ㆍ원슈타인ㆍ박재정은 태연의 '만약에'를 열창했다.

이어 유야호은 석파정으로 자리를 옮겨 의문의 빨간 봉투를 작성했다. 최종 경연을 마친 ‘정상동기’ 팀과 ‘M.O.M’ 팀의 마지막 회동도 공개됐다. 최종 경연 이후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식사를 마친 이들 앞에는 유야호가 직접 적은 결과지와 깜짝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영상편지에서 유야호는 "TOP8중 MSG워너비가 될 멤버를 결정하겠다"라며 "정말 고민이 많았다. 너무 혼란스러웠다. 세상 어떤 오디션이 이렇게 다양한 세대를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대단한 발견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야호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팀 자체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꼭 탈락을 시켜야 하는지 하는 고민이었다"라며 "그만큼 8분의 색깔이 조화가 기가 막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디션의 편견을 깨고 싶다. 아니 깨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8분 모두를 주인공으로 최고의 보컬그룹 MSG 워너비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야호는 "정말 고민이 많았다. 최종 경연을 보고 혼란스러웠다"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이 조합을 응원해 주셨다. 색다르게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이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