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이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모로코를 찾아간다.
26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다양한 기후와 지질, 문화, 인종이 공존하는 곳, 북대서양으로 떠난다.
모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 불리는 ‘쉐프샤우엔(Chefchaouen)’. 푸른빛 골목길에 자리 잡은 500년 역사의 빵집과 이색적인 숙소 ‘리아드(Riad)’는 동화 같은 풍광을 만들어낸다. 모로코의 옛 수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메크네스(Meknes)’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문이라는 ‘밥만수르(Bab Mansour Gate)’를 보고 ‘에사우이라(Essaouira)’에 도착하면 여행자의 시선을 끄는 어시장이 나타나는데 신선한 해산물이 여행자의 미각을 자극한다.
바다에서 시선을 돌려 ‘리프산맥(Mt. Rif)’에 있는 ‘탈라셈탄 국립공원(Talassemtane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산속을 오르면 절벽에 자리한 ‘신의 다리’와 ‘베르베르족(Berber)’이 살고 있는 ‘알쿠에드(Al Qued)’ 마을이 여행자를 반긴다. ‘하얀 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영화 '카사블랑카'로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다. 이곳에는 구시가지 ‘메디나(Medina)’와 물 위에 지어진 사원인 ‘하산 2세 모스크(Hassan II Mosque)’가 있다. 정겨운 옛 동네의 시장과 웅장한 모스크를 돌아보며 모로코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