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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ㆍ조정민ㆍ노라조ㆍ남상일ㆍ박구윤ㆍ나태주, 나이ㆍ성별 초월 무대 '트롯 매직유랑단' 대결 승리

▲'트롯 매직유랑단' 진해성(사진제공=KBS2)
▲'트롯 매직유랑단' 진해성(사진제공=KBS2)
금잔디, 조정민, 노라조, 남상일, 박구윤, 나태주 등 '미스터리 쇼맨'이 '트롯 전국체전' TOP8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최근 방송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TOP8과 '미스터리 쇼맨'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 선 단장 송가인은 ‘어머님 사랑합니다’로 포문을 열었고,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은 실루엣을 공개한 ‘미스터리 쇼맨’ LA 복근남, 3초 미란다 커, 전주 얼짱, 역주행 여신, 여의도 소몰이꾼, 축가 상자의 등장에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유랑단 남자 단원들의 눈길을 끈 3초 미란다커의 등장에 재하는 “정말 (미란다 커)와 닮았는지”라며 질문했고, 이에 3초 미란다 커는 “미란다 커를 좋아하면 나도 좋아할 거다”라고 답해 재하의 마음에 핑크빛을 불러일으켰다.

▲'트롯 매직유랑단' 조정민(사진제공=KBS2)
▲'트롯 매직유랑단' 조정민(사진제공=KBS2)
유랑단 단원들은 한층 더 미스터리 해진 쇼맨들의 실루엣에 열띤 토론을 펼쳤고, 역주행 여신에 “걸그룹 출신인가”라며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추며 예리한 질문과 눈치 빠른 추리를 이어갔다.

첫 번째 대결에 나선 상호&상민은 축가 상자 노라조를 지목,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막강한 실력자 노라조에 첫 승을 내주었다. 대결에 앞서 최향은 LA 복근남의 힌트 사진에 “박재범님이면 좋겠다”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대결 상대로 전주 얼짱 남상일을 지목해 8점 차이로 패배했다.

세 번째로 나선 재하는 여의도 소몰이꾼의 정체를 박구윤이라고 정확하게 예상하며 1 대 1 대결을 신청했지만, 박구윤이 98점을 받으며 패배했다. 이어서 신승태가 3초 미란다 커 조정민을 지목, 96점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동점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LA 복근남 나태주와 대결에 나선 진해성은 1점 차로 패배, ‘미스터리 쇼맨’의 최종 승리로 돌아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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