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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부천 수제버거집의 원시버거&현대 버거에 동공 지진

▲'골목식당'(사진제공=SBS)
▲'골목식당'(사진제공=SBS)
' 골목식당'배우 곽동연이 부천 카센터 골목으로 출격해 수제버거집의 원시버거와 현대 버거를 맛본다.

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반반가스집‘ 사장님이 제주 돈가스집 김응서 사장님을 만나 고기 손질부터 망치질, 튀기는 법 등 기본기를 전수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에게 제주도 유학을 권유받았던 ‘반반가스집‘ 사장님이 긴 고민 끝에 제주 돈가스집 김응서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정신없이 장사 준비를 하는 제주 돈가스집을 보고 당황한 사장님에게 김응서 사장님은 ”힘들어서 (일주일 동안) 버틸 수 있겠냐“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김응서 사장님은 반반가스 사장님을 위해 고기 손질부터 망치질, 튀기는 법 등 돈가스 기본기를 아낌없이 전수했고, 이를 지켜보던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가 그동안 했던 건 장난이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주일간의 제주도 유학을 마치고 부천으로 돌아온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도에서 배워 온 것을 토대로 돈가스 연습에 열중하며 ”이번엔 제발 돼라..“라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내뱉었다.

▲'골목식당'(사진제공=SBS)
▲'골목식당'(사진제공=SBS)
한편, 수제버거집에는 배우 곽동연이 미리 투어단으로 깜짝 등장했다. 먼저 상황실을 찾은 곽동연은 대뜸 백종원에게 “저를 먹여 키우신 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동연은 자취를 시작한 중학생 때부터 백종원 레시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배달 음식으로 백종원을 자주 만난 것이다. 곽동연의 재치 있는 고백에 백종원도 크게 폭소했다.

이어 수제버거집에 방문한 곽동연은 최종 판매 버거 3종 시식에 나섰다. 앞서 백종원으로부터 ‘원시버거’ 설명을 듣고 “빵에 패티만요?”라고 되묻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곽동연은 ‘원시버거’ 실물에 결국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다음으로 등장한 ‘현대 버거’를 썰던 곽동연은 잘 썰어지지 않는 버거를 두고 “별 다섯 개짜리 수제버거”라는 의미심장한 시식 평을 전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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