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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동생 벤틀리, 사유리 아들 젠과 닮은꼴 "우리는 형제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KBS2)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와 젠이 역대급 힐링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4회에서 윌벤져스와 젠의 만남이 성사되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사유리와 젠은 윌벤져스의 집을 방문했다. 윌벤져스는 샘 아빠로부터 아기를 돌보는 법을 배우며 젠을 기다렸다. 동생을 만날 생각에 들뜬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유리와 젠 모자가 도착하고, 윌벤져스는 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본인들도 아기면서, 더 어린 아기를 신기해하는 광경은 힐링 그 자체였다.

윌리엄은 젠을 보며 "벤 같다"고 말하며 벤틀리와 젠이 닮은 꼴임을 인정했다. 사유리가 준비해 온 벤틀리와 젠이 반반 합쳐진 사진은 모두가 동일인이라고 착각할 만큼 싱크로율이 높았다. 이에 사유리가 샘을 보며 "정자은행 가입한 적 없어?"라고 물어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육아 왕 샘 아빠는 어린 시절 윌벤져스가 좋아했던 놀이들을 젠에게도 전수했다. 촉감놀이부터 1인 1욕조 목욕 놀이까지, 처음 해보는 낯선 놀이들에 젠이 당황하자 윌벤져스는 그 곁을 지키며 젠을 지켜줬다.

특히 하루 종일 젠의 곁을 지키며 동생을 챙겨준 윌리엄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윌리엄이 편해진 젠은 형의 손길에 세젤귀 미소로 화답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친형제 같은 아이들의 케미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젠이 여기에 살면 좋겠어"라고 말한 윌리엄의 말에 두 가족은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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