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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나이 50세에 이상민에 서운한 마음 "남자들의 대시, 자기 선에서 처리"

▲‘대한외국인’ 김지현(사진제공=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김지현(사진제공=MBC에브리원)
나이 50세 김지현이 룰라 활동 당시 이상민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가요계를 휩쓸었던 ‘탑골 레전드’ 특집으로 룰라 김지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현재 김지현은 남편 홍성덕과 부동산 투자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부부동산TV‘을 운영 중이다.

이날 MC 김용만은 룰라 시절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김지현에게 “남자들의 대시도 많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지현은 “그랬겠죠?”라는 애매한 반응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지현은 “당시 이상민이 나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거나, 쪽지가 전달되면 조용히 폐기하더라. 자기 선에서 처리하고 전해주지도 않았다”라고 밝히며 서운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룰라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혼성 그룹 투투 황혜영 역시 “매니저뿐만 아니라, 같이 있었던 멤버들까지도 손잡고 남자들을 차단했다”라고 말하며 이에 공감했다. 이때 서인영이 “그렇다고 연애를 안 했던 건 아니잖아요?”라고 묻자, 황혜영은 “그럼, 다 하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반전을 선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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