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가족퀴즈쇼 '퀴즈몬'과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이하 '하하PD')'의 대국민 서포팅 프로젝트 '잘 되든 안 되는 ㅅㅍㅊㅇ: 서폿차이(이하 '서폿차이')'에서 예능 천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퀴즈몬'에서 하하는 "요즘 난리난 거 아세요? 초등학교에 우리 '퀴즈몬' 난리가 났어요"라며 맛깔나는 진행을 펼쳤다. 하하는 깜찍한 어린이 패널들의 등장에 아빠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귀여워"를 연발했고, 적재적소에 힌트를 주며 마스터몬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딸과 함께 퀴즈에 몰입한 현영에게 "어머님 침착하세요. 아직 게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학부모들에게 "눈에 욕심을 좀 빼세요. 같이 좀 즐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정답 화면에 '하하 형 키 180cm 같아요'라고 적은 어린이 '독자몬'에게 "놀리는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름에 '하' 자가 두 개나 들어가는데 인생이 늘 행복해요?"라는 기습 질문에 "엄마 아빠도 똑같을 거예요. 너무 행복하지만 힘들 때도 있죠"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서폿차이’ 11화에서 하하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로 향했다. 하하는 게임을 배운지 1년이 됐다는 학생에게 "뒤에서 이렇게 받쳐줘야 하는 거 아니야? 서폿 차이잖아. 조금만 더 집중해봐"라며 훈수를 뒀다. 게임으로 미국 대학교 특기생으로 가게 된 학생에게는 "내 아이디 줄까?"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하하는 은퇴 후 소속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앰비션을 만나 젠지 사옥을 구경했다. 선수들의 심리상담 컨설팅부터 수면 관리까지 도와준다는 말에 하하는 "대박이네"라며 감탄했다.
하하는 미팅 룸에서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게임과 관련된 면접을 보게 됐다. 이에 하하는 "제가 면접 볼 마음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다른 입담을 드러낸 하하는 젠지와 계약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는 '퀴즈몬', '서폿차이' 이외에도 SBS '런닝맨', MBN '병아리 하이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