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시즌3' 주석경(한지현)은 심수련(이지아)의 친딸이었다. 또 주혜인 생모 김미숙 살인 사건의 범인 주단태(엄기준)가 오윤희(유진)마저 죽였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오윤희(유진)가 로건리(박은석)로부터 심수련이 미국에서 낳은 쌍둥이 중 한명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에게 심수련이 낳은 쌍둥이가 어디있는지 직접 물었고, 주단태는 오윤희가 진실에 알게 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주혜인의 생모는 쌍둥이의 친엄마가 나애교(이지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주단태에게 "쌍둥이 중 한명은 버려졌고, 한명은 자기를 계모로 알고 있다"라며 조롱했다. 그는 주단태를 협박하다가 결국 살해당했고, 주단태는 유동필(박호산)에게 주혜인 생모의 시신을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심수련이 낳았던 쌍둥이 중 한 명이 주석경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심수련에게 알리러 가던 중 오윤희는 진분홍(안연홍)이 하은별(최예빈)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했다. 오윤희는 진분홍을 쫓았고, 하은별을 구했지만 주단태와 도로 추격전을 벌이게 됐다.
주단태와의 거친 차량 추격전 끝에 오윤희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주단태는 오윤희와 하은별이 타고 있는 차를 절벽 밑으로 밀었다.
한편, 유동필은 헤라팰리스 1층 분수대에 숨겨둔 주혜인 생모의 시신을 꺼내려 노력했다. 그런데 주혜인 생모의 시신이 아닌 오윤희가 나왔다. 그때 주단태가 등장해 유동필을 놀라게 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5회 예고에선 생사를 알 수 없는 오윤희의 행방이 그려졌다. 배로나(김현수)는 하윤철(윤종훈)이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알게 됐고, 또 "주석경까지 죽인 거냐"라며 심수련을 조롱하는 듯한 주단태의 말이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