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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네 아이 엄마 모델 딜라보(이웃집 찰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네 아이 엄마, 모델 딜라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297회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딜라보(29) 씨가 출연한다. 한국 생활 11년 차 딜라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연히 만난 남편 김기영(54) 씨와 결혼 후 한국으로 와 서영(9), 지연(8), 쌍둥이 남매 호성(4)-다은(4)이의 엄마가 됐다.

네 아이 육아하랴, 살림하랴 바쁜 일상에 잊고 있던 꿈, 모델에 도전한 딜라보! 이제는 ‘네 아이 엄마 딜라보’가 아닌 ‘네 아이 엄마 모델 딜라보’의 삶을 사는 그녀의 일상을 전한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딜라보는 어릴 때부터 옷을 좋아했다. 하루도 같은 옷을 입지 않는 건 기본 의상 학원에 다닐 만큼 패션에 관심이 있었던 딜라보. 옷이 좋아 모델을 꿈꿨지만, 현실은 하나도 둘도 아닌 네 아이의 엄마였다. 꿈을 접어두고 아이만 키운 지도 벌써 9년! 하지만 1년 전 SNS에서 우연히 본 모델대회 소식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더 늦기 전에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어 도전한 모델대회에서 수상까지 한 딜라보. 이제 2년 차 모델이 된 딜라보는 엄마로서의 삶과 모델로서의 삶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

초등학생인 첫째 서영(9)이와 둘째 지연(8)이. 아이들이 훌쩍 큰 만큼 어려워진 학교 공부에 엄마 딜라보는 난감하기만 하다. 이유는 딜라보의 한국말이 아직 서툴기 때문이다. 헷갈리는 한국어 발음 때문에 받아쓰기 문제를 불러주기도 쉽지 않다. 아이들의 한글 공부는 아빠가 봐줄 법도 한데... 아내 탓만 하는 남편. 엄마로서 아이들 공부를 완벽히 도와줄 수 없는 것도 속상하건만 발음 탓만 하는 남편 모습에 딜라보의 서러움이 폭발하고 만다.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KBS 1TV)
일과 육아에 치여 대화가 부족했던 딜라보 부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딜라보가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바쁘단 핑계로 묻어뒀던 문제를 풀고자 대화를 시작했건만 또 싸움으로 번져만 간다. 딜라보의 모델 활동이 걱정스러운 남편과 그런 남편의 응원을 바라는 딜라보.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

엄마 딜라보가 아닌 모델 딜라보의 모습을 뽐낼 수 있는 그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선 패션쇼 날이다. 잠도 아껴가며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딜라보. 처음으로 쇼를 보러온 남편과 둘째 딸 지연이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더 당당해진 워킹과 표정을 선보인다. 역시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는 딜라보다. 마지막까지 싱글벙글한 그녀와 달리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남편. 남편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모델학원 선배님들과 함께 이태원을 찾은 딜라보. 임진각 DMZ에서 진행될 2022 S/S 파리 디지털 패션위크(파리 컬렉션)의 오디션을 보기 위함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디자이너 양해일 선생님 앞에 선 딜라보. 의상 피팅과 함께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당당한 워킹을 선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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