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편성되면서 '라켓소년단'이 결방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라켓소년단'의 방송시간이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주 1회 방송으로 바뀌었다.
SBS는 13일 오후 10시 새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1회를 방송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펼치는 토크쇼다.
◆ '돌싱포맨' 핵폭탄급 웃음 폭탄 투하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만들어내는 '환장의 케미'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관전 포트다. 돌싱 맏형 탁재훈은 최근 핫한 프로그램에는 빠지지 않는 예능 대세 주자로, 이상민과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찰떡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둘째 돌싱 형 임원희는 ‘국민찐짠’ 캐릭터로 짠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올해 49세 아홉수를 맞은 돌싱 셋째 이상민은 모진 인생 풍파를 겪었지만 “힘들 때 웃는 사람이 일류”라며 ‘극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철부지 돌싱 막내 김준호는 매번 성공을 꿈꾸지만 어딘가 부족한 그의 모습이 웃픈 웃음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 특급 게스트 초대, 친구 집 같은 편안한 토크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는 기존 토크쇼와는 달리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네 사람이 자신들의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형식이다. 신발을 벗는 순간, 무장해제된 게스트들이 마치 친구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첫 회 게스트로 합류한 피오와 송민호는 “형들이 너무 재밌어서 부담없이 즐겼다”며, 그동안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던 연애관, 결혼관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돌싱포맨'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편성되면서,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주 1회 월요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