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영 회장 남편 김창홍 변호사 자랑(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경기여고 동창들의 질문에 나이 83세에 남편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동창들과 LA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영 회장은 친구들과 유명 아울렛을 방문한 뒤 솔트 크릭 비치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이수영 회장과 친구들은 70여 년 우정을 드러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들은 이수영 회장이 카이스트에 733억을 기부한 것을 언급하면서 "네가 그런 여자인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83세에 결혼할 마음이 어떻게 들었냐"라며 이수영 회장과 김창홍 변호사의 러브 스토리에 호기심을 가졌다. 이수영 회장은 "늙으니 외롭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프러포즈는 누가 먼저 했느냐"라고 질문하며 설렘을 표현했다. 이수영 회장은 "골프장을 같이 갔다 오는데, 남편이 술에 취한 척 나는 이수영을 사랑한다고 하고 울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하고 불을 꺼줄 사람이 있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