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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 류수영 남편백반, 오이무침+돼지고기뚝불+대왕달걀말이 레시피 공개…쓰레기통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편스토랑’ 류수영(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류수영(사진제공=KBS 2TV)
‘어남선생’ 류수영이 돼지고기 뚝불, 오이무침, 대왕달걀말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 쓰레기통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접 만들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놀라운 손재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저렴한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직접 설계를 해 홈시어터 스피커, 스피커 분배기 등을 장착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디자인의 홈메이드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었다. 귀여운 디자인의 스피커에 ‘윌슨’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곁에서 지켜보던 애아빠즈 스태프는 “뭐든 잘한다”라며 어남선생 류수영의 능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했다.

‘윌슨’을 작동시킨 류수영의 첫 선곡은 아내 박하선이 좋아하는 BTS의 ‘Butter’. 커다란 스피커로 ‘Butter’의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류수영은 스피커를 어깨에 얹고 마치 BTS가 된 양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줘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류수영이 스피커를 만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매일 듣는 아내 박하선의 라디오를 더 좋은 음질로 잘 듣기 위해서였다. 평소에도 류수영은 주파수가 잘 잡히지 않는 오래된 주방 라디오와 씨름하며 아내 박하선의 라디오를 들었다. 스피커를 만든 류수영은 이날 떨리는 마음으로 라디오를 연결, 박하선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근사하게 울려퍼지는 걸 들으며 행복해했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 역시 남편 류수영의 스피커 ‘윌슨’에 최고의 반응을 보였다. 류수영은 “아내가 보더니 ‘오빠 이거 편집숍에서 팔아도 되겠다’라고 칭찬해줬다”라며 뿌듯해했다.

▲'편스토랑'(사진제공=KBS2)
▲'편스토랑'(사진제공=KBS2)
이어 류수영은 '남편백반'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먼저 돼지고기뚝불과 명란이 가득 들어간 대왕 달걀말이, 그리고 까나리액젓이 들어간 오이무침을 선보였다.

류수영의 '남편백반'을 맛본 스태프들은 "내일 저녁 메뉴는 벌써 결정됐다"라며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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