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강원도 고성 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8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마친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강원도 고성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산과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청정 고을"이라며 강원도 고성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고성은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이라고 말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진행되던 곳이라고 했다.
또 이산가족인 송해는 임수민 아나운서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과 해금강이 보이는 것을 말하자 금강산을 방문했떤 당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편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고성 편에 출연한 실력자들, 다양한 먹거리를 다시 한 번 소개했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이날은 올림픽 중계로 오후 1시 40분에 방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