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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ㆍ오나미,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올스타 선발…올스타전 우승상금 기부 예고

▲'골 때리는 그녀들' 박선영(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박선영(사진제공=SBS)

박선영, 오나미 등 '골 때리는 그녀들' 최정예 멤버들의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6명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 16인의 에이스들이 팀을 나눠 올스타전으로 맞붙는다.

이번 올스타전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이천수 감독과 김병지 감독이 각각 '레드팀'과 '블루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레드팀은 김병지, 황선홍, 최용수 감독이 뭉쳤고, 블루팀은 이천수, 최진철, 이영표 감독으로 나눠진 가운데 감독들 사이에서도 양보 없는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

이영표 감독은 "올스타전을 재밌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라고 강조했고, 레드팀 최용수 감독도 직접 슈팅 지도를 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과연 어떤 정예 멤버들이 선출되었을지, 양팀 감독들이 결승전 못지않은 엄청난 전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골때녀 타노스' 박선영 역시 최종 멤버로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오나미도 선발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에 축구 실력을 제대로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했고, 김병지 감독은 "오나미 남자친구가 경남FC 출신인데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블루팀은 뛰어난 조직력을 내세워 레드팀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고, 레드팀은 김병지 감독이 모두를 깜빡 속이는 특급 작전을 선보이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 양상을 펼쳤다.

이번 올스타전은 의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 올스타전 경기 후 이긴 팀의 이름으로 '축구사랑 나눔 재단'에 장학금이 기부되고, 그 금액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은 29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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