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숙소'에서는 경주와 전주의 다양한 숙소들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9년차 한국-미국인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오랜 시간 장거리 결혼 생활을 한 의뢰인 부부는 올해 드디어 한국에 정착,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결혼기념일을 위한 숙소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도경완은 KCM과 함께 경주로 떠난다. 두 사람은 유럽 감성의 숙소 '스페 in 경주'를 소개한다. 두 사람은 의뢰인 부부를 위한 다양한 포토 스폿들을 제안했는데, 이 과정에서 KCM이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의도치 않은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며 함께 남긴 '좋은 소식'이라는 문구를 보고, 네티즌들은 드디어 KCM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축하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 두 사람은 현대와 과거가 조화를 이루고, 들판 뷰부터 대나무 중정까지 있는 '경주 초록마당 한옥'을 소개한다.
쉬멍팀에서는알베르토와 신아영이 전주로 떠난다. 의뢰인처럼 한국-이탈리아 국제부부인 알베르토와 한국-미국 장거리 신혼 생활을 경험한 신아영은 의뢰인의 취향을 100% 저격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어느덧 한국 생활 14년 차에 접어든 알베르토는 전주에 대해 ‘조선왕조 500년을 꽃피운 도시’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며 시작부터 찐 전주 러버의 면모를 내보였다. 숙소를 소개하면서도 그는 “전주에 오면 무조건 1일 5끼는 먹어야한다!”며 다양한 한식 메뉴를 추천하거나, 전주의 막걸리 골목을 소개하는 등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아는 모습을 드러내 지켜보던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알베르토와 신아영은 아담한 독채, 프라이빗한 욕조, 감성 가득 대청마루를 갖춘 '전주 1PM 한옥'과 유럽 빈티지 감성이 살아있는 '전주 모악산장'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