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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ㆍ정동하ㆍ노라조ㆍ김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귀호강 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노라조, 김필, 솔라, 정동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노라조, 김필, 솔라, 정동하가 귀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노라조가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스케치북을 찾았다. 노라조는 ‘컨셉 장인’답게 ‘배송’을 상징하는 커스텀 의상으로 유쾌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이날 노라조는 “믹스나 마스터 작업을 해외로 보내는 편”이라며 지금껏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곡 작업 비밀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곡을 낼 때마다 영국, 미국, 핀란드 등 곡과 잘 맞는 나라에 의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문의했지만, 기사님이 휴가를 가서 어쩔 수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노라조는 각자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그 시절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루시드폴, 이수영, 플라워 등의 코러스로 활동했던 원흠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코러스로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무대 중앙으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설명한 뒤,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를 짧게 불러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조빈은 김장훈의 ‘로드 매니저’로 일했던 당시, 김장훈이 음향과 조명 등 무대 컨디션을 체크하는 동안 대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마지막 곡으로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원흠과 함께 부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김필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첫 무대에서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노래한 김필은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물들였다. 무대를 마친 그는 본인의 곡 중에는 사랑 노래가 없어서 축가를 부를 때마다 성시경, 정인 등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불렀었지만, 이젠 사랑 노래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필은 마지막 무대로 본인의 경험을 담은 자작곡이자 가장 애정하는 곡인 ‘불면 (sleeplessness)’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가수’ 김필의 음악적 고민이 묻어나는 곡이기도 한 감성 발라드 ‘불면 (sleeplessness)’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마마무’ 솔라가 ‘유스케X뮤지션’의 주인공으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솔라가 선택한 노래는 장연주의 ‘Something Special’로, 이제 막 사랑이 시작된 연인의 설렘과 풋풋함을 수줍으면서도 과감하게 표현한 곡이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등과 함께 2000년대의 대표적인 노래방 인기곡이기도 하다.

솔라는 선곡 이유로 이 곡이 “중학교 때 노래방에서 불렀던 곡”임을 고백했는가 하면, 원곡을 최대한 그대로 가져가면서, 노래의 사랑스러움과 풋풋한 순수함을 솔라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편곡 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그런 마음을 담아 ‘소개팅’ 컨셉으로 의상을 준비했다고 고백하며 센스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라이브의 황제’ 정동하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날 정동하는 ‘경복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했던 시절, 임영웅이 제자였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제자가 너무 잘 돼서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밝힌 정동하는 “임영웅은 항상 열심히 준비해왔던 노력파”, “진중하고 진솔했던 친구로 기억한다”라고 회상했다.

임영웅에게 했던 보컬 트레이닝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휴지를 창문에 대고 입으로 불어서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걸 연습시켰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이 아직도 하고 있다고 해서, 나도 요즘 다시 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하는 그의 새로운 대표곡으로 등극한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이을 새로운 이별 발라드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뒤늦게 알아버린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노래한 신곡 ‘너의 모습’을 열창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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