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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큐레이터ㆍ강문종 교수가 전하는 풍속화가 김홍도의 모든 것(그림맛집 미알랭)

▲‘그림맛집 미알랭’(사진제공=MBC)
▲‘그림맛집 미알랭’(사진제공=MBC)
안현정 큐레이터, 강문종 교수와 함께 김홍도의 풍속도화첩 그림을 감상하고 김홍도의 은밀한 사생활을 알아본다.

4일 방송되는 MBC ‘그림맛집 미알랭’에서는 조선 시대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풍속도화첩 그림을 소개, 그림 속 음식이 재현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홍도의 ‘주막’ 그림을 감상한 뒤, 조선 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탁주가 마련됐다. 퀴즈의 정답을 맞혀야만 먹을 수 있는 탁주. 하지만 유병재와 김민경은 정답을 맞히지 못해 낙담했다. 이에, MC 붐은 탁주를 걸고 삼행시 대회를 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홍도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 기록에 따르면, 김홍도는 그림을 팔아 꽤 많은 양의 돈을 받았는데, 그 값이 무려 조선 후기에 집 한 채 값이었다는 것이다.

▲‘그림맛집 미알랭’(사진제공=MBC)
▲‘그림맛집 미알랭’(사진제공=MBC)
하지만 김홍도는 정작 그림값으로 받은 돈을 매화나무와 술을 사는데 그림값을 탕진하는 등 생활 감각이 조금은 떨어지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강문종 교수는 아마 김홍도가 매화나무를 감상하며 한바탕 술파티를 즐겼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홍도의 화끈한 경제관념에 붐은 “확실히 풍류를 아는 분이네”라며 감탄을 한 반면, 김민경은 “내 남편이었다면 싫을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유병재 역시 김홍도의 경제관념에 적지 않은 우려를 표했다. 이에 안현정 마스터는 “풍류란 멋스럽게 노는 것”이라며 김홍도가 조선 시대 ‘힙스터’였을 거로 추정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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