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민이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런닝맨'에 불참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압구정 로데오 도넛 카페 맛집에서 '런닝맨' 유재석이 이광수가 출연한 영화 '싱크홀'을 봤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품격 있는 양식 로드' 레이스로 펼쳐졌다. 이날 레이스는 양식 맛집들을 방문해 음식을 다 먹지 못하면 벌칙볼을 받고, 마지막 벌칙 볼 추첨을 통해 벌칙자를 선정했다.
한강 경치를 즐기며 피자와 파스타를 먹은 '런닝맨'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도넛 카페로 향했다. 이곳에서 '런닝맨'은 주어진 질문을 인정해야 이기는 미션이 수행했다.
유재석에게 ‘런닝맨 장수비결은 전부 내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으로 바꿔라”라며 ‘유재석 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누르고 “나 혼자 다 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나는 런닝맨 외모 순위 꼴찌인 걸 인정한다’는 질문을 듣자마자 결국 그간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말았다. 이날 치열한 토론 끝에 그 동안 논쟁의 중심이었던 ‘런닝맨’ 외모 서열 꼴찌가 공식적으로 정해졌다.
또 이날 유재석은 "이광수를 만나면 할 말이 많다"라며 "영화 '싱크홀'을 봤는데 택시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분량 욕심 때문에 안 나오더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