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꾼의 탄생’(사진제공=KBS 1TV)
15일 방송되는 KBS1 ‘일꾼의 탄생’에서는 일꾼들이 새로운 민원을 찾아 해결하고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사과 열매가 나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이 열렸지만 코로나19 탓에 일손이 부족해 수확이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다. 일꾼 3총사는 4000평(13,223제곱미터) 농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사과 수확을 도왔고 ‘찐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늦은 사과 수확으로 인해 미처 월동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도 두 팔을 걷어 올렸다.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100년이 넘은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고, 어르신들이 다니는 마을회관 앞 위험하게 뚫려있는 수로에 단단한 울타리를 쳐주며 민원을 해결했다.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일꾼 3총사를 위해 꿀맛 같은 새참을 준비한 주민들. 겨울 새참의 끝판왕인 손두부 등장에 작업반장 진성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그날 저녁, 혼자 사는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 일꾼들은 6년 전, 오랜 세월 투병하다 남편을 먼저 보낸 어르신의 사연을 들으며 위로를 아끼지 않았고, 이에 진성은 온 마음을 다해 돌아가신 남편의 추억이 깃든 노래 한 곡조까지 멋들어지게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