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맨스가 필요해'(사진제공=SBS)
23일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성수동 4인방이 생애 첫 김장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날 오연수는 거침없는 운전 실력으로 트럭을 몰고 등장했다. 오연수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직접 트럭운전까지 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감탄을 내뱉었고 차예련은 ”언니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곳은 두 달 전에 모종을 심었던 텃밭이었다. 직접 심은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와 장비들을 트럭에 싣고 온 것인데, 천막을 걷어내자 100포기 김장 규모를 가늠케 하는 부피에 모두 말문을 잃었다.

▲'워맨스가 필요해'(사진제공=SBS)
다음날, 성수동 4인방은 본격적인 김장을 시작했고 정자 앞마당을 가득 채운 100포기의 배추를 포함한 김장 재료들은 앞으로 펼쳐질 김장 지옥을 예고했다. 먼저 절인 배추를 씻는 팀과 무채 써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 행동했다. 하지만 계속해도 줄어들지 않는 막대한 양으로 인해 작업 속도가 느려지자 윤유선은 ”일은 하면서 놀아“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장 초보인 네 사람을 위해 모두의 절친이자 김장 전문가로 소문난 여배우가 지원군으로 깜짝 등장했다. 격한 환영을 받은 그녀는 오자마자 빠른 속도로 상황 파악을 하고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망연자실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작업복으로 갈아입으며 ”이 속도로는 해지기 전에 못 끝낸다“라고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