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사진=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출연하는 대선후보 TV토론 일정이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중계된다.

KBS1 MBC SBS는 3일 오후 8시부터 KBS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방송 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을 중계한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참석하며, 진행은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TV 토론이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공약과 정책, 각종 의혹을 둘러싼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후보 4인은 '부동산'과 '외교·안보'를 주제로 각각 총 20분씩 주제토론을 하게 된다. 후보 1인당 질문과 답변을 합쳐 5분만 발언할 수 있는 '총량제'가 적용된다.

또 후보들은 '자유 주제'와 '일자리·성장'을 주제로 각각 총 28분씩 주도권 토론도 진행한다. 후보 1인당 7분씩 주도권을 갖게 되며,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최소 2명의 상대 후보에게 질문해야 한다.

토론 시작과 끝에 후보 4명이 각각 30초씩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하고, 토론 중간에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2차례 이뤄지며, 후보 4명은 각각 30초씩 단답형으로 답변할 수 있다.

이번 토론에서 선관위 규정에 따라 각 후보는 참고 자료를 지참한 채 토론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