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쇼이 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 극장 소속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19세기 고전무용의 전통을 간직한 고전 발레 작품들을 섬세하게 안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는 볼쇼이 극장이 제작하고, 프랑스 배급사 '파테 라이브(Pathe Live)'가 제공하는 일종의 ‘이벤트 발레 시네마’로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는 아름다운 영상과 풍성한 음향이 마치 라이브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메랄드는 파리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나타내며 루비는 뉴욕의 빠르고 현대적인 문화를,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클래식 발레를 상징한다. 별도 무대 장치 없이 오직 발레 무용에만 집중하게 한다는 것은 신고전주의 작품인 ‘주얼스’의 특징이다. 이는 한국인 발레리나 박세은 씨가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 시절 2018년 ‘브루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로 오페라나 클래식, 뮤지컬과 같은 공연 예술 작품의 실황 상영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빈 필하모닉 음악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취향저격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개봉을 통해 국내외 공연 콘텐츠 투자·제작 및 유통·배급 전문 ㈜위즈온센과 손을 잡은 메가박스는 앞으로 위즈온센이 보유한 해외 CP(Content Provider)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의미한 양질의 공연 예술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