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여자컬링선수 김은정(이투데이DB)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4강 진출이 걸린 스위스 전을 치른다. 스위스 전 결과에 따라 예선 순위가 달라지며, 이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한다.
우리나라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6일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스위스와 맞붙는다.
앞서 팀 킴은 지난 14일 일본을 10대 5로 꺾었다. 앞서 중국과 미국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던 팀 킴은 일본 전을 승리해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국이 풀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3승 3패로 캐나다와 함께 공동 6위다.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둬야 4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스위스를 꺾는다면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의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이날 오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