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토트넘vs리즈 손흥민&케인(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손흥민의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와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리그 8위(승점 39)에 처져 있다. 특히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관건이다. 지난 20일 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잡았으나, 24일 강등권인 번리에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대로라면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6)와는 승점 7점 차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손흥민과 케인 등 공격수들의 분전이 요구된다. 맨시티전에서 2 도움을 맛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또 맨시티전서 나란히 골 맛을 본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세브스키도 번리전에는 침묵했다.

손흥민은 이번 리즈와의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에 도전한다. 정규리그에서 9골(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만 추가하면 10골을 돌파, 6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란 금자탑을 세운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손흥민-케인 듀오는 지난 20일 펼쳐진 맨시티전에서 케인의 득점으로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리즈는 올 시즌 현재 리그 15위(승점 23)로 최근 3연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