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투데이DB)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안랩(053800) 주가가 급락했다.
안랩은 30일 오전 10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7.69%(1만 700원) 빠진 12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안 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며 주가가 빠르게 올랐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안 위원장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윤 당선인을 따로 만나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대선 막바지 윤 당선인과 단일화한 뒤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