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16년 차 아이돌 빅뱅이 4년 만에 신곡을 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122870)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YG는 5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1%(3,800원) 하락한 6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7만 2,8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로 빠르게 우하향 중이다.

▲빅뱅(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날 YG는 그룹 빅뱅의 디지털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는 빅뱅이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발매 직후 아이튠즈 33개 지역 1위, 한국·중국·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등을 차지했지만 주가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증권가에서는 빅뱅보다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활약을 기대 중이다. 지난 4일 유안타증권은 "블랙핑크와 트레저가 YG에 가장 많은 수익을 기여하고 있다며, 두 그룹의 활동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31%의 매출 증가(4,651억)를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