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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아너' 삼킨 존재감…'분노→냉소' 열연의 연속

▲'아너: 그녀들의 법정' 전소영(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아너: 그녀들의 법정' 전소영(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전소영이 이나영의 잃어버린 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전소영은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쥔 핵심 인물 한민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한민서가 라영(이나영 분)의 친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과거 속초 바다 추락 사고로 사망 처리됐던 이가온이 현재의 한민서였다는 진실이 드러난 것이다.

구치소 접견실에서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긴 세월의 공백이 놓였다. 민서는 외면과 방치 속에서 쌓인 분노를 쏟아냈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라영의 해명 앞에서도 냉혹한 현실을 짚어내며 몸에 남은 상처로 지난 세월을 증언했다.

특히 커넥트 영상을 직접 올린 인물이 민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판을 뒤집은 주체였음이 드러나면서, 민서의 선택은 단순한 복수를 넘어선 비극적 결단으로 확장됐다.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엄마와 처절한 시간을 견뎌야 했던 딸의 대립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소영은 분노와 냉소, 체념과 결단이 교차하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신예답지 않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흔들리는 듯하다가도 스스로를 다잡는 태도와 상대를 직시하는 결단력은 인물의 변화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한민서를 연약함과 냉혹함 사이의 입체적인 인물로 구축하며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이다.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선 민서가 라영의 딸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진 가운데, 두 모녀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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