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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백지훈·조혜련·이현이·차서린, '편먹고 공치리 시즌3' 제주도 골프장서 '골때녀' 자존심 건 골프 라운딩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김병지, 백지훈이 조혜련·이현이·차서린과 함께 '편먹고 공치리 시즌3' 제주도 골프장에서 골프 실력을 겨룬다.

9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3는 지난주에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특집으로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개그우먼 조혜련, 모델 이현이와 차서린이 출연해 기상천외한 골프 라운딩을 펼쳤는데, 이번 주에는 '골때녀'에서 FC 개벤져스와 FC 구척장신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 백지훈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두 감독이 등장하자 ‘개벤져스 vs 구척장신’으로 대결 구도가 형성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현이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며 우승 각오를 다졌고, 김병지 또한 “FC구척장신에게는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축구 선수 시절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김병지는 필드에서도 특별한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골프를 잘 친다기보다 상대를 못 치게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는데, 밝힌 전략과 같이 대결에 들어가자 김병지는 상대 팀에 “퍼터로 뒤땅칠 수 있다” 등의 강한 입질은 물론,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해 작전을 짜는 노련한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조혜련의 샷도 김병지의 작전을 만나 빛을 발했다.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김병지는 조혜련에게 어프로치 순서를 넘겼고. 조혜련의 어프로치가 완벽 성공해 팀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를 본 이경규는 “김병지 감독을 지략가라고 부르고 싶다”라며 그의 작전을 인정했다.

백지훈은 "FC구척장신의 멘탈을 잡아주려고 나왔다"라며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에 축구를 골프에 빗대어 가르쳤다"라며 골프에 애정이 있음을 드러냈는데, 그 말과는 달리 백지훈은 첫 티샷부터 해저드로 공을 보내고, 중요한 순간에 뒤땅을 치는 등 영락없는 백돌이의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실력에 좌절한 백지훈에게 같은 팀 차서린은 “얼굴이 흙빛이다”라고 말하며 백돌이 맞춤 골프 레슨에 들어갔고 이를 본 조혜련은 "선수가 감독을 가르치네"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사진제공=SBS)
‘편먹고 공치리’X‘골때녀’ 특집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랜덤박스 ‘풋골프 홀’도 펼쳐졌다. 풋골프는 축구와 골프를 결합한 스포츠로 축구 선수 손흥민이 토트넘 풋골프 대회에서 우승해 알려진 바 있다. 이날 후반전에서는 세컨드 지점에서 골프공이 아닌 축구공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드 위에 갑자기 나타난 축구공으로 모두의 승부욕이 발동했는데 첫 풋골프 샷에는 각 팀의 감독인 김병지와 백지훈이 나섰다. 샷 이후 그들은 “골프화 신고 공차는 건 처음이다”, “공에 바람이 없다” 등 변명 아닌 변명을 하기 바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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