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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싱어’ 선생님들의 영감 찾기 프로젝트 대장정 ‘완성도 UP’

▲'아기싱어'(사진제공=KBS 2TV)
▲'아기싱어'(사진제공=KBS 2TV)
‘아기싱어’ 꼬마 가수들과 선생님들이 차세대 국민동요를 위한 영감을 나눴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5회에서는 꼬마 가수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차세대 국민동요의 영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아기싱어’ 대표 스윗 선생님 이석훈과 ‘뉴욕 스윗보이’ 김주찬, ‘6세 BTS’ 김준목이 함께 만났다. 이석훈은 두 아기싱어에게는 표현력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언급, 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끌어내 주고 싶다며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석훈과 김주찬, 김준목은 BTS의 ‘상남자’를 함께 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석훈은 두 아기싱어의 음역대를 체크하며 무한한 칭찬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아직은 멜로디뿐인 동요의 노랫말을 완성하기 위해 두 아기싱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아기싱어가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준 것을 잘 풀고 섞어서 노랫말로 만들어보겠다는 이석훈은 가제목으로 ‘품나라’를 선택, 완성될 동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으로 ‘봄’같은 동요를 만들고 싶다는 장윤주는 바라만 봐도 행복한 채소 자매로부터 영감을 얻고 싶다며 윤소이∙윤채이를 초대했다. 윤소이는 장윤주의 ‘LISA’를 듣고 그린 그림을 직접 선물하며 장윤주를 감동케 했다. 장윤주와 채소 자매는 1988년작 동요 ‘씨앗’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동요 주제인 ‘봄’을 닮은 알록달록한 간식을 함께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씨앗을 주제로 한 새로운 동요를 채소 자매에게 들려준 장윤주는 어린이들만의 상상력 가득한 신선한 발상과 아이디어를 작곡 노트에 빼곡하게 적었고, 가제목으로 ‘씨앗 여행’을 선택했다.

이무진은 ‘광주 명물’ 박지유와 ‘리틀 한가인’ 정소희와 함께 ‘무진기행’을 떠났다.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거나 즉석에서 함께 노래 합을 맞춰가며 한층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무진은 아기싱어들과 함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새소리, 나뭇잎 등 공원에서 나눈 대화들로 작사 노트를 채워갔다. 아이들의 생각으로 채운 노랫말에 즉석으로 멜로디를 쌓아 올리며 단숨에 동요를 완성해냈다.

또 이무진을 알아본 한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박지유와 정소희는 특유의 넉살과 함께 본인들의 사인도 함께 선물하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또 한번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윤하빈은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 사무실을 찾은 권진아, 유희열과 만났다. 윤하빈은 정재형의 즉석 피아노 연주에 맞춰 정확한 음정을 쌓아 올리며 음악적 재능을 한껏 발휘했다. 이에 유희열은 “나 어릴 때 같다”라며 감탄했다. 윤하빈은 영화 ‘겨울왕국’ OST 전주가 흘러나오자 빈틈없이 완벽한 정박으로 노래를 시작했고, 권진아와 눈을 맞추며 한 소절씩 이어갔다.

윤하빈에게는 시종일관 “너 정말 음악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던 유희열은 정재형에게는 “자기 앨범에나 들어갈 노래를 한다”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으로 윤하빈과 한층 가까워진 정재형이 오랜만에 보여준 행복한 모습은 절친 유희열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조우준과 다니엘라가 두 손을 꽉 잡고 ‘안테나’ 사무실을 찾았다. “일상이야말로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영감 속에서 탄생한 정재형의 동요를 듣고 두 아기싱어는 벅차오르는 느낌을 본인들만의 색깔로 전하며 또 다른 영감을 선사했다.

김숙은 정재형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동요의 소재를 찾아 나섰다. 두 아기싱어는 정재형, 김숙과 함께 작사 노트의 소재들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조우준과 다니엘라는 각각 본인의 아빠를 야구선수, 축구선수라 소개하는 등 순수한 허풍 배틀을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아빠 팬티는 늘 같은 팬티, 엄마의 잔소리는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확실히 다른 7살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한껏 차려 입은 아기싱어들과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나볼 수 있는 음악감상회가 예고편에 그려지며 다음 화를 기대케 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이게 된다.

차세대 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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