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사진제공=펄어비스)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 펄어비스의 주가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펄어비스(263750)는 27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31%(1만 5000원) 하락한 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 700원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전날 펄어비스는 6.99% 상승 마감했다.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직후 인기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라서면서 성과가 주목됐다. 하지만 출시 22시간 뒤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선 29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초기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매출 전망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로부터 얻는 매출은 퍼블리싱 비용을 지출하기에 마진율이 높은 사업, 이에 이 사업에서 부진한 성과는 이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