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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어비스 주가, 이틀 연속 급락…中 '검은사막 모바일' 성적 저조 영향

▲펄어비스 CI.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 CI. (사진제공=펄어비스)

중국에서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초기 매출 부진으로 펄어비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28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5%(5900원) 떨어진 6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장중 6만 6100원까지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전날 주가가 24.29% 하락했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공개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매출 순위가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삼성증권은 종전 10만원에서 6만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만원에서 9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된 지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매출 순위는 29위에 그쳤다"라며 "매출 순위 상승 속도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순위 10위권 진입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검은사막의 중국 초기 성과 부진과 차기작들의 출시 지연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7%, 36% 하향한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이익 추정치 하향 및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보유'로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친 흥행 수준을 보인 점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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