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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하이브, 1Q 영업익 370억…전년比 62.65%↑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2022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5% 증가한 것이다.

하이브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2850억원·308억원으로, 각각 59.8%·78.7%씩 늘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 가운데 직접 참여형 매출액(앨범과 공연 등에서 발생한 매출)은 1536억원이다.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열린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관련 매출은 1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로 반영됐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매출을 포함한 전체 공연 부문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까지 오프라인 공연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을 간접 참여형에 속하는 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부터는 온라인 공연 모두 직접 참여에 해당하는 공연 매출로 집계했다.

하이브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공연과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발생하는 성과도 공연 부문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상품(MD)과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합산한 간접 참여형 매출은 1313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간접 참여형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하이브는 직접 참여형 매출에 해당하는 공연 매출 자체가 커진데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공연 매출에 포함시키기로 한 집계 방식의 변화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MD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By BTS' MD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By BTS MD는 1차 판매분이 조기 품절돼 2~3차 판매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투어 MD와 응원봉의 판매가 MD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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