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퀘어 CI
SK스퀘어의 주가가 분할 재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SK쉴더스가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스퀘어(402340)는 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6%(2200원) 하락한 4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SK스퀘어의 주가는 4만 8000원까지 떨어졌다.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9일 상장했다. 4만 8000원은 상장 이후 최저가다.
이날 SK쉴더스는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달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시장에서는 SK쉴더스의 공모가가 고평가됐고,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 때문에 공모 흥행이 쉽지 않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