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거래 그래프(이투데이DB)
비트코인이 2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인 4500만원대로 떨어졌다.
8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의 가격은 454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88%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45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4500만원대는 지난 2월 25일 최저가 4370만원을 기록한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저가이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뉴욕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고용지표를 발표하면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31%, 1년 전보다 5.46%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4%가량 하락한 33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