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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땀 흘리는 나무 조각상…악재를 부르는 수상한 액체?

▲땀 흘리는 나무 조각상(사진제공=SBS)
▲땀 흘리는 나무 조각상(사진제공=SBS)

땀 흘리는 나무 조각상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수상한 액체가 흐르는 나무 조각상의 진실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나무조각상에서 정체불명의 액체가 흐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얼굴과 이마에서 시작돼 온몸에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이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 같은데, 제보자는 오래전,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조각상을 구입했다고 한다.

분명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나무조각상에서 어느 순간부터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는 건데, 이상한 마음에 몇 차례 조각상을 꼼꼼히 닦아 봤지만, 땀은 좀처럼 멈추질 않았다고 한다. 혹시 나무의 진액이 흘러내리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여느 진액들과는 달리 미끈미끈한 촉감에 아무런 냄새조차 나지 않는 정체불명의 액체였고 심지어 무려 8년째 흘러내리는 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조각상에서 땀이 많이 흐르는 시기에는 이상한 공통점이 있었다. 땀이 심하게 흐른 직후면 지인이 사기 피해를 보고, 가족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등 크고 작은 악재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유난히 많은 땀이 흘렀던 올해 3월에는 울진에서 대형 산불 화재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다. 그 이후 늘 말라 있던 조각상의 뒤통수에서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한 것을 발견해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간의 묵은 땀을 벗겨내고 조각상에서 흐르는 액체를 직접 포착해보기로 한 제작진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액체와 나무의 성분 분석을 시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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