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10회에서는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의 유명가수로 등장한 김경호와 크라잉넛이 화끈한 유명곡 메들리를 펼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먼저 김경호는 애절한 록발라드 ‘금지된 사랑’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샤우팅이 돋보이는 ‘Shout'까지 내달리며 속이 뻥 뚫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김경호의 명불허전 헤드뱅잉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시니어 팀으로 함께했기에 맞붙을 일이 없던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의 우승자 김기태와 준우승자 김소연의 첫 대결이 예고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기태는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준비해 전무후무한 필살기(?)를 꺼내며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시킨다고.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7080 세시봉 느낌의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무대에서 편곡뿐 아니라 노래에 걸맞은 의상까지 갖춰 입어 그 당시의 감성을 완벽 재연한다. 무대를 지켜본 김경호가 “제가 29년 차 선배이기는 하지만, 한 수 배워야 할 것 같다”라며 애정 어린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다고 해 과연 김기태와 김소연 중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유명 가수와의 컬래버 대결에서는 크라잉넛과 신유미가 팀을 이뤄 ‘말달리자’를 재해석, 감미로우면서도 익살스러운 재미를 선물한다. 특히 로커 언니(?)들의 만남, 김경호와 윤성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 초고음의 하모니를 완성하며 소름을 유발한다고 해 그들의 무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